Here we go！ 로마노 "밀란, 34세 수비수 워커 임대...500만유로 매입조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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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축구 기자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AC 밀란이 맨체스터 시티의 34세 수비수 카일 워커를 임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로마노는 이 소식을 전하며 상징적인 표현인 "here we go!"를 사용하여 이적이 거의 확정되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임대 계약은 선택적 매수 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AC 밀란이 워커를 임대 후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영구적으로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의미합니다.
임대 계약의 세부 사항에 따르면, AC 밀란은 카일 워커의 급여 전액을 부담하게 됩니다. 이는 밀란이 워커를 팀에 합류시키기 위해 재정적으로 큰 부담을 지지 않겠다는 의도를 보여줍니다. 워커는 목요일에 밀라노로 이동하여 건강 검진을 받고, 이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만약 매수 조건이 발동된다면, 워커는 AC 밀란과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카일 워커는 오른쪽 수비수로서의 경력을 쌓아온 선수로, 2017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그를 영입하기 위해 5,270만 유로라는 큰 금액을 지출했습니다. 이후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총 319경기에 출전하여 6골과 2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워커의 경기력은 심각하게 하락하였고, 그는 18경기에 출전하면서 0골 0도움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부진으로 인해 최근에는 주전 자리를 잃게 되었고, 현재 그의 시장 가치는 약 1,000만 유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AC 밀란은 워커의 경험과 능력을 통해 팀의 수비력을 강화하고자 하며, 워커 역시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워커는 밀란의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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